※ 대체 ..
이게 ..
피아졸라에 대한 ..
피아졸라의 의한 ..
혹은 ..
외에 다른 이유에 의한 ..
몇 번째 포스팅 인지는 ..
모르겠지만..
이렇게 밖에 할 수 가 없다 . .
Libertango / Primavera / Verano Porteno / Otono Porteno / Invierno Porteno / Fuga Y Mysterio / Chiquilin De Bachin / Oblivion /
Adios Nonino / Michelangelo '70 / Milonga Del Angel / Tango Del Angel / La Muerte Del Angel / Historie Du Tango : Cafe 1930
Historie Du : Night Club / Concerto For Bandoneon
** 내가 이 가수를 알게 된 건 작년 이 맘때 즈음... 해서 였나.. 아님, 8월 경 이었나.. 전 회사의 휴가때
어르신(?) 과 바람을 쐬고 돌아오던 중 차의 라디오에선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한창이었다. 그 때 출연가수가
바로 이 가수 였고... 그 때 내가 들었던 노래는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그 악기를 퍼커션이라고 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경쾌한 리듬의 소리가 재즈와 썩 잘 어울리는 9번 곡인 Loving U Was Like Party 였다.. 순간 이어
지는 보컬의 그 목소리는 우리나라의 가수들 중에선 찾아 보기 힘든 목소리를 가진 여가수 였다.. 순간.. 가수
가 궁금해졌고,, 이 가수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우리나라 가수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 였지.. 음악
을 처음 할 때 락음악으로 시작해서 한 참 락음악에 심취해 있을 때 어느 날 우연히 재즈음악을 듣고 '아, 내가
할 음악이 이거다..' 라는 전환으로 재즈음악을 하게 됐다는 가수의 인터뷰 내용이 1년 가까이 지나는 지금도
또렷이 기억이 난다.. 다음날 인가, 며 칠 후 바로 레코드 가게 에서 구입한 앨범... 정말 잘 구입했다는 생각
은 노래를 들을 수록 더욱 깊어지며 괜찮은 노래를 찾지 못해 갈증을 느끼던 차에 내 감성에 단비를 내려준 이
가수에게 오히려 내가 더 고맙다.. 앨범 구입 후기는 여기까지 이며 음반에 수록된 진하고 신선하게 핀 13곡
들의 정취는 추가로 올리기로 하고 우선 11. 파란새벽(胡蝶夢) 만 올린다..
꼭꼭 숨겨진 햇반을 찾으셨군요! 어허? 햇반? ^^;
숨겨진 명 음반을 찾으셨군요. ^^
빨간코님 덕분에 처음 들어보는 음악가에요.
노래가 잔잔하니 차분하게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그런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까요? 천천히
조금씩 귀에 거부감 없이 스며드는 그런 느낌입니다.
엉뚱한 상상입니다만,
카우보이들 모이는 통나무 술집(?)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바에 앉아 술 한 모금 넘기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