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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private sensibility diary

오래 전부터..

사람은..  인간은..  공간 : 장소에 의해 지배받아 온 듯 하다..
엄숙한 장소,  즐거운 장소,  슬퍼해야 하는 장소,  보고 싶지도 않은 장소.. 등등...

사람의 이성으로 자의에 의해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장소의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의 주관으로 판단하여 자신의 마음을 결정짓지 못하고,
외부의 영향과 압력으로 그리 되는 듯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습관이 되면, 그건 사람의 생활이 되어 버리고,,
그 사람의 사고방식 ㅡ 생각마저 지배하게 된다..

자의의 판단이 흐려진다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며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사람이거늘
어찌 공간에 의해,, 아무리 그 공간 또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분위기라 할 지라도
그 공간안에 있을 때 자의의 판단이 흐려지고, 내릴 수 없게 된다면 그 떄의 자괴감이란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