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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private sensibility diary

~~ 11월 의 아침엔..



댈러웨이 부인처럼 이른 아침에, 신선한 아침에..  꽃을 사러 가야 하는데..
이틀이나 휴가를 냈음에도 아침에 꽃을 사지 못했다..

며칠 전 노량진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기로 한 날 ㅡ
행복한 글간에서 다른 여러 책들과 함께 [댈러웨이 부인] 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왔고,
동일한 내용을 영화로만(디아워스) 보아 온 내게 신선한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며 칠이 지난 후 오늘 처럼 신선한 아침에 댈러웨이 부인과 함께 이른 아침에
인파속을 헤집고 꽃을 사러 가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