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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경 ㅡ 꿈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가 82세에 연주한 곡 어린이 정경 중 꿈.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극심한 이데올로기의 시대에 미국으로 귀화, 미국에서 수십년 살다 노객이 되어 떠난지 62년 만인 1986년 평생을 소망하여 왔던 조국 땅 ㅡ 모스코바에서 실황 모습..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타가 연주하는 '꿈'(트로이 메라이) 그 스스로 지난 80년 세월을 꿈꾸면서 연주하는 듯... 청중 또한 생의 마지막 문턱에 서서야 조국으로 돌아와 연주하는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사뭇 숙연해 하고, 각자의 꿈을 꾸 듯 듣고 있는 모습.. 특히나 중년 남자가 흘리는 눈물은... 그는 이 연주 후 3년 뒤인 1989년에 그는 향년 85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트로이 메라이(Traumerei) 는 독일이 자랑하는 슈.. 더보기
2007년 2월 3일 아침꿈 ~~** **** 누구나 자신이 꾼 꿈에 대해 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나 역시 간 밤에 아니,, 아침에 잠에서 깨기 전 꾼 영문을 모를 꿈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영문을 모를 꿈을 꾸다.. 어느 건물에서 사람들에게 알 수 없는 영문으로 쫓기고 있는 나는 궁지에 몰려 사람들을 피해 막다른 방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그 방은 건물의 옥상으로 이어지는 방이었다.. 그 방으로 들어간 후 작은 창문을 걷어내고 밖으로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창문을 모두 걷어내고 밖으로 나갔다... 그 때의 그 조마조마한 마음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쫓기는 나에겐 공포 ㅡ 그 자체의 시간이었고........... 그렇게 창문을 걷어내고 밖으로 나간 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건 바로 비행기 였다.. 우습게 들릴 지 모르.. 더보기